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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없이 추락하던 준중형 세단 인기, 9년만에 반등

  • 기사입력 2018-09-0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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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올 뉴 K3’

- 한때 최고 인기 차급이었지만 SUV 인기 속 2010년부터 내리막길 걷던 준중형 세단
- 올해 초 K3ㆍ벨로스터 신차효과, 아이오닉ㆍ볼트 등 친환경차 모델 선전에 ‘반등’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고속질주 속에 9년 연속 판매 하락을 겪은 ‘준중형 세단’ 차량들이 올해 반전을 노린다.

올해 2월 ‘풀 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기아차 K3의 선전에 현대차 아이오닉, 한국GM 쉐보레 볼트 EV 등 준중형으로 분류되는 친환경 차종의 판매 호조 덕분이다.

아반떼 페이스리프트(더 뉴 아반떼)의 판매가 이달부터 시작하면 준중형 세단 차급은 9년 만의 반등을 순조롭게 이뤄낼 전망이다.

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준중형 세단은 한때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차급이었다.

준중형 세단의 절대강자 아반떼를 필두로 르노삼성 SM3 등이 선전하던 지난 2009년, 준중형 세단 차량의 판매량은 전체 승용차 판매의 24.1%(28만2743대)를 차지하며 전 차급 가운데 1위의 비중을 자랑했다.

2010년 들어 판매 대수는 28만5203대로 소폭 늘었지만 전체 차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4%로 하락하기 시작했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2011년과 2012년에는 아반떼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카로 명실공히 ‘국민차’에 등극하며 힘을 냈지만 점유율은 각각 20.0%, 18.1%로 뚝뚝 떨어졌다.

이 즈음부터 시작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 광풍 속에 준중형 세단의 영향력은 더욱 떨어졌다.

2013년 준중형 세단 판매량은 20만대 이하로, 비중도 17.4%까지 떨어졌다. 2015년에는 13.7%로 줄어들더니 지난해엔 11.6%까지 하락했다.

레저 인구 확산과 점점 더 큰 차를 선호하는 트렌드 속에 준중형 세단은 SUV는 물론 다른 세단 차급에도 밀렸다.

한때는 ‘성공의 상징’으로까지 여겨지던 그랜저가 지난해 국내 판매 1위 모델에 등극하는 등 준대형 세단이 유례없는 판매 호조를 누린 탓이기도 하다.

지난해부터 국내 완성차 5사가 모두 뛰어든 소형 SUV의 경쟁도 2030 젊은 세대의 ‘엔트리 카(첫 차)’였던 준중형 세단의 영향력을 크게 약화시켰다.

올해도 쉐보레 크루즈가 군산공장 폐쇄로 단종 수순을 밟으며 판매량이 반토막났고, 모델이 노후화된 아반떼와 SM3 판매량도 전년 대비 10% 넘게 줄었다.

하지만 신형 모델로 돌아온 K3와 벨로스터가 신차 효과를 꾸준히 누리고, 아이오닉과 볼트 EV, SM3 Z.E. 등 친환경차들까지 크게 선전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벨로스터는 올 1~7월 1797대 팔리며 전년 동기(87대) 대비 1965.5% 급증했고, 볼트 EV는 4084대 팔리며 전년(395대) 대비 933.9% 늘었다.

실제 올 1~7월 경차, 중형차, 준대형차 등 다른 세단 차급의 판매 비중은 모두 하락했지만 준중형 세단의 전체 판매 비중은 12.4%로 지난해 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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