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아직 ‘프로 대배우’는 아니지만 ‘프로 대기배우’로서 이시언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지난 8월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자신의 드라마 촬영지를 찾은 이시언은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로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장난을 치며 촬영장 분위기를 한층 활기차게 만들었다.

또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 한류스타 송승헌과도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배우가 되기 전부터 송승헌의 오랜 팬이었다는 이시언은 송승헌과 의외의 허당미(美)로 티격태격 케미를 뽐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아역배우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장난스런 아이들의 한 마디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며 천진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아역배우들의 사진 요청에 삼촌미(美) 넘치는 다정함을 보인 것이다.

이시언은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대기에 대한 남다른 지론을 펼쳤다. 단 한씬을 위해 엄청난 고난과 인내를 견뎌야 하는 프로 대‘기’배우다운 긍정 마인드가 드러난 대목이다.

새벽이 돼서야 자신의 촬영 순서가 돌아온 이시언은 길고 긴 기다림이 무색할 만큼 멋진 액션씬을 탁월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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