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안동시, 김광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가 주관하는 ‘2018 국제백신산업포럼(International Vaccine Industry Forum 2018: IVIF 2018)’이 오는 7일(금)과 8일(토) 양일간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백신포럼은 경상북도의 백신산업의 글로벌화 추진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된 국제적인 행사로, 세계 백신산업 동향을 탐색하는 것부터 혁신적 기술진보 전파, 국내 백신산업의 발전 및 육성을 위한 전략수립 등 대한민국 백신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바이러스성 감염병 기반 백신산업의 현황 및 미래’를 주제로 이틀 동안 3회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될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백신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기조강연자로 초대된 빌앤멜린다 게이츠재단(Bill&Melinda Gates Foundation)의 한이 김 (Hani Kim) 박사는 ‘좋은 세상 : 글로벌 보건 평등 증진을 위한 파트너쉽’이라는 주제로 포럼의 막을 열 예정이며, 세션별 주제 발표 및 전문가 패널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1일차 진행될 첫번째 세션에서는 ‘바이러스성 감염병 기반 백신산업 동향’을,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바이러스성 감염병 기반 백신 기술개발 향상’을 주제로 명사들의 발표가 준비되어 있다. 세번째 세션 프로그램에서는 ‘감염병 기반 백신시장에서의 대한민국의 현주소 및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국내 백신시장의 과제와 도전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경북백신포럼은 백신시장에서 직면한 감염병에 맞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고찰하고 백신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나아가 정책과 기술개발, 국제 협력방안 제시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이를 위해 경상북도와 안동시를 비롯한 국내 11개의 백신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상호협약을 맺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제3회 국제백신산업포럼은 국내외 백신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전 세계의 백신 전문가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며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