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를 떠난지 14년 만에 종편채널 새 관찰 예능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돌아오는 이제니. [사진=OSEN]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원조 베이글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90년대 인기 배우 이제니가 연예계를 떠나 평범한 일상에서 다시 연예계로 복귀한다. 14년 만에 종편 프로그램을 통해 안방에 컴백하는 이제니에 대해 그녀가 왜 갑자기 연예계를 떠나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일면서 5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 키워드로 노출됐다.

전날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측은 오는 15일 방송되는 새 관찰 예능 리얼리티 프로그램 ‘라라랜드’에 이제니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화려한 연예계 생활을 떠나 평범한 삶을 선택한 스타들의 당당한 솔로 라이프를 선사하게 될 이번 방송에 미국 LA에서 유능한 웹디자이너로 제2 인생을 살고 있는 이제니의 근황이 소개된다.

이제니는 2004년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을 마지막으로 돌연 연예계를 떠나 미국 LA에 정착했다. 매력적인 덧니와 완벽한 몸매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제니는 잘 나갔을 당시 돌연 은퇴를 선언한 이유에 이목이 쏠렸다.

이제니는 과거 한 방송에서 “연기자로 활동했던 당시 유부남과의 스캔들이 터졌다. 너무 황당하고 충격적이라 무척 힘들었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또한 자신의 따라다니는 귀여운 이미지에 대한 고민도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결정적 이유 중 하나였던 것으로 전했다.

라라랜드 제작진은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와 그녀만의 당당함을 간직하고 있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이제니의 솔로 라이프를 공개할 예정”이러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TV조선 새 관찰 예능 리얼리티 프로그램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라라랜드’는 오늘 15일 오후 10시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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