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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 에너지 부문 사장에 한문기 전 대한송유관공사 사장

SK그룹서 에너지 운영ㆍ관리 경험
미래사업인 에너지 사업 기반 바련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압구정 한양아파트와 예술의 전당을 비롯해 아파트 브랜드 ‘수자인’으로 알려진 중견건설사 ㈜한양의 에너지 사업 부문 사장에 한문기<사진> 전(前) 대한송유관공사 사장이 취임했다.

신임 한문기 사장은 “한양의 에너지 사업추진이 중장기 계획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단계별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에너지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본격적인 기업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사장은 SK그룹에 입사해 35년간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 이노베이션 등 여러 분야에서 에너지 사업과 글로벌 사업현장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 1월까지는 대한송유관공사의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재임 기간 3년 연속으로 이익ㆍ안전ㆍ운영(Operational Excellency) 등 목표지표를 모두 초과 달성했다.

한양은 한 사장의 취임으로 에너지 분야를 미래신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삼고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 수년간 한양은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 에너지발전 분야, 묘도 LNG 동북아허브터미널 및 LPG 분야에서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정세와도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에너지 사업의 특성상 해외 신규사업의 개발은 물론 안정적인 운영에서도 한양의 에너지사업 본격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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