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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과잉 시대…내 몸에 毒이 쌓인다

  • 기사입력 2018-09-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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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패스트푸드 홍수 한국인 체내 수은 농도 미국인 3배
비만에 만성피로, 심하면 세포기능까지 저하


지금은 ‘영양 과잉’ 시대다. 많은 전문가들은 현대인의 식습관 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으로 ‘과식’을 꼽는다. 야식과 고지방식의 섭취가 많고,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의 섭취도 늘고 있다. 현대인의 식단은 많은 문제점을 야기한다. 특히 우리가 즐겨 먹는 가공식품에는 다양한 인공첨가물이 들어 있다. 식품의 맛과 향을 좋게 하고, 보존기간을 늘리기 위해 들어가는 인공첨가물은 자연에는 없는 화학물질로 우리 몸 속에서 독소로 남는다.

한국식품과학회 조사에 따르면 1년 간 권장하는 식품첨가물의 섭취량은 약 4kg이지만, 한국인의 실제 섭취량은 무려 24.9kg이다. 식품첨가물을 비롯해 환경의 영향으로 발생되는 중금속, 합성물질들도 우리 몸에 해가 되는 독소들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앞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성인 남녀 6311명을 대상으로 인체 내 유해화학물질 16종의 농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인의 혈중 수은 농도는 3.08㎎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나라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미국보다 3배나 높고, 독일과 캐나다보다는 4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소변 중의 카드뮴 농도도 독일, 미국과 비교해서는 2배 이상 높았다.

독소가 쌓이면 나타나는 증상들

다양한 독소가 체내에서 쌓이면 다양한 신호가 나타난다.

가볍게는 복부팽만감, 소화불량, 변비, 설사, 피부트러블, 피부, 장, 호흡기의 알레르기는 물론 비만, 두통, 집중력 장애, 악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독소는 ‘만병의 근원’이다. 독소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쌓이면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각종 염증성 질환과 만성피로증후군을 일으키고, 세포 기능과 대사 기능 저하, 자율신경과 호르몬 부조화를 야기한다.

독이 되는 음식들

현대인의 식단에서 특히나 독소가 많이 쌓이는 음식들이 있다.

먼저 패스트푸드다. 햄버거, 피자, 감자튀김과 같은 패스트푸드는 영양 불균형과 비만의 원인이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식품이다.

가공육도 마찬가지다. 햄, 소시지, 베이컨과 같은 가공육에는 각종 식품첨가제가 들어간다. 가공육은 제조과정에서 아질산염, 소르빈산칼륨과 같은 첨가제가 들어가고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헤테로사이클릭아민과 같은 독성 물질이 생성된다. 이 같은 이유로 지난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PC) 의해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기도 했다.

튀김도 마찬가지다. 음식을 튀길 때 산화된 기름은 우리 몸속에서 활성산소를 만들어낸다. 활성산소는 세포막이나 적혈구를 공격, 각종 질병을 야기한다.

설탕 역시 독이 되는 음식이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에서 진행된 과거 연구에 따르면 설탕의 섭취가 많은 여성은 결장암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탄산음료는 독소를 쌓이게 해 갖은 염증을 유발하는 대표 식품이다. ‘미국 임상 영양 학회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던 사람들이 하루 12온스(약 340g)의 탄산음료를 3주간 섭취하자 염증 수준이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인이 많이 먹는 식품 중 줄여야 할 독이 되는 음식은 오일류다. 특히 오메가-6 지방산의 함량이 높은 식물성 기름(옥수수유, 해바라기유, 카놀라유)은 과잉 섭취는 금물이다.

오메가-6 지방산 역시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많지만, 문제는 오메가-3 지방산과의 섭취 비율이다. 오메가-6 지방산과 오메가-3 지방산의 섭취는 1:1에서 1:4의 비율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1:4의 비율일 때, 오메가-3 지방산의 일일 권장량이 500~2000㎎임을 감안하면 오메가-6는 125~500㎎ 정도다. 하지만 현대인의 경우 기름을 사용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있어 오메가-6 지방산의 섭취가 많다.

미국 켄터키 의과 대학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6 지방산을 과잉 섭취하면 염증이 증가해 동맥을 둘러싸고 있는 내피 세포를 손상시키고 심장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대부분의 생선은 건강한 식단으로 꼽히지만, 크기가 큰 다년생 물고기는 우리 몸에 독소를 남길 수 있다. 수은은 크기가 큰 다년생 물고기에서 비교적 높은 농도로 검출된다. 바다 속에 녹아 있는 수은이 먹이사슬을 통해 큰 물고기에 쌓이기 때문이다. 참치, 상어, 황새치 등이다. 

고승희 기자/s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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