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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편 없애고, 윤리 높이고…KEB하나은행, ‘손님 우선’에 박차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왼쪽 다섯번째)과 임직원들이 금융소비자 중심의 영업 프로세스 구현을 위한 영업행위 윤리준칙 실천 서약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EB하나은행]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KEB하나은행이 그룹의 핵심 가치로 내세운 ‘손님 우선(With Customer)’ 문화 확산을 위해 고객들이 지적한 불편을 없애고, 영업에서의 윤리 기준을 높이기로 했다.

5일 KEB하나은행은 지난달 31일 ‘손님불편제거위원회’가 첫 회의를 갖고 고객들이 지적한 불편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지난 3주간 취합한 고객들의 불편 사항을 제거하기 위한 의견들이 오갔다. 손님불편제거위원회에서 접수한 손님들의 불편 사항은 총 798건으로, 주로 인터넷뱅킹이나 간편송금 등 디지털 거래에 대한 개선사항 지적이 많았다. 손님불편제거위원회는 이달 중 은행과 카드, 보험 등 관계사별로 실시된 회의 결과를 토대로 불편사항 제거에 나설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 이날 영업행위 윤리준칙도 새로 제정했다. 영업행위 윤리준칙에는 금융상품을 판매할 때 준수해야 할 ▷신의성실의 원칙 ▷상품설명 의무 ▷손님정보 보호 등의 핵심 내용을 담았다. 정도(正道) 영업으로 소비자들의 권익 증진과 성장을 함께 일구겠다는 의도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금융이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사항”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금융소비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불완전 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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