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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前대통령 ‘썸녀’ 그레이스 리 ‘라라랜드’ 출연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필리핀 前대통령 ‘썸녀’ 로 알려졌던 한국계 그레이스 리(한국명 이경희)가 ‘라라랜드’ 출연이 확정됐다.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 - 라라랜드’(이하 ‘라라랜드’)는 한국계 필리핀 방송인 그레이스 리가 출연을 확정했다며 역대급 캐스팅이라고 밝혔다.

그레이스 리는 2012년 필리핀 前대통령 아키노와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으며 스케일이 다른 화려한 인맥을 자랑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현재 필리핀 내에서 약 30억의 매출을 기록하는 레스토랑 체인점과 아이돌 육성·영화 제작 프로덕션까지 운영하는 사업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는 하반기에 필리핀 최대 규모 GMA방송국의 복귀를 앞두고 있다.

제작진은 “그레이스 리는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필리핀 방송국 뉴스 앵커로 활동하며 필리핀에서 큰 성공을 한 스타다. 필리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모국인 한국에서도 자신을 알리고 싶어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필리핀에서는 그녀의 소개가 굳이 필요 없을 만큼 시청자들에게 또한 인지도가 높은 그녀를 통해 필리핀 상위 1% 삶을 엿볼 수 있으며, 아키노 전 대통령과의 열애설 전말에 대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라고 기대했다.

한편 ‘라라랜드’는 자신만의 꿈을 찾아 당당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서정희의 딸 서동주와 원조 베이글녀 이제니의 출연 소식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5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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