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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드만삭스 투자 철회…비트코인 두자릿수 급락
사진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 투자를 철회했다는 소식으로 6일 암호화폐는 일제히 두 자릿수 대 급락하고 있다.

6일 오후 2시30분 현재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인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2.26% 급락한 646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빗썸에서도 10.58% 급락한 73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투자 철회가 이처럼 암호화폐 시장에 큰 충격을 주는 것은 골드만삭스가 제도권 투자은행 중 가장 암호화페에 적극적이었던 만큼 실망 또한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골드만삭스 등 기관투자자들이 진입하는 것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주류 투자처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투자은행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 시장에 진입하면 다른 투자은행도 이를 추종할 것으로 투자자들은 기대했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5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투자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경제전문 잡지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골드만삭스의 간부들이 제도권 은행이 법정화폐가 아닌 암호화폐를 다루는 것에 제약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일단 암호화폐 시장에서 철수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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