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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썰전’ 이철희, 하태경·이준석에 “당을 당답게 만들어야”…박형준도 맞불
[사진=JTBC ‘썰전’]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철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바른미래당에 대해 언급했다.

6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바른미래당 하태경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과 이철희 의원, 박형준 교수가 출연했다.

최근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바른미래당 대표로 선출된 것에 대해 박형준은 “바른미래당에게 바른 미래가 있나”라고 돌직구를 던져 하태경 이준석을 당황케 했다. 그러면서 박형준은 “국민이 보는 바른미래당의 정체성이 모호하다”라고 했다.

이철희 의원은 “손학규 대표 체제가 바른미래당에 약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박형준 교수는 “정당으로서의 생존이 가장 중요하다. 즉 2020년 총선의 성패가 핵심이다”라고 손학규의 바른미래당 대표로서의 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태경은 “지지율을 내년 봄까지 20%로 올리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태경은 “내년 봄까지 바른미래당은 직진할 수밖에 없다. 자유한국당을 과도기정당으로 만들어야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석은 “지금까지 바른미래당이 안 맞는 옷을 입고 있었다. 바른미래당의 지지층이 어디인지 제대로된 분석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하태경은 “젊은 층이 공감하는 새로운 어젠다가 발굴돼야 한다”고 했다. 이에 이준석은 “잘 댜루지 않았던 양성평등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철희 의원은 “이슈 파이팅이나 스타 플레이로 당이 살아날 것이다라는 생각은 착각이다. 시간이 걸려도 당을 당답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철희 의원은 부동산 시장 과열 양상에 대해 “유동자금이 너무 많아서 부동산 시장을 잡기가 어렵다. 부동산을 가장 좋은 투자처라 생각해 유동자금이 몰리는 상황이다”라며 “유동자금을 은행으로 유도하기 위해 이자율을 올리면 가계 부채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철희 의원은 “올 상반기까지 집값이 오른 것은 지난 정부에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무적의 논리를 꺼내들었다.

이에 박형준 교수는 “여드름이 몇개 났는데 그걸 짜면 온 얼굴에 번진다. 마치 정부가 부동산을 바라보는 시각이 여드름을 짜겠다고 덤비는 꼴이다”라며 “주택 공급을 늘렸을시 부동산 가격이 하락했다”고 비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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