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왼쪽부터)박상용 KB국민은행 사회협력부장,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 허인 KB국민은행장, 조상희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이준희 대한법률구조공단 재정운영부장, 김석조 대한법률구조공단 예산정책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국민은행의 무료법률 구조사업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KB국민은행이 법률 서비스를 받기 힘든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무료법률 구조사업에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6일 허인 KB국민은행장과 조상희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법률 구조사업에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학교 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소송을 대리하는 등의 역할을 해왔다. 지금까지 촉 209건의 무료 법률 서비스를 지원했고, 지난 2015년부터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총 1070건의 소송 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KB는 이달에 새로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무료법률 구조사업’을 시작해 기존 법률구조사업을 더 확대하기로 했다. 경찰관이나 해양결찰, 소방관 등이 공무집행 과정에서 각종 소송에 휘말리는 경우에도 소송 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국내거주 외국인이나 학교폭력 피해학생, 제복 공무원 등의 피해구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무료법률구조사업 외에도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찾고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학습멘토링이나 진로멘토링, 디지털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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