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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성황리 개막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개막을 알렸다. 7일 저녁 6시 반부터 진행된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4박 5일간의 여정이 시작됐다.

영남알프스에서 개최되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시작을 함께 하기 위해 모인 2,200여명의 관객들은 그린카펫, 개막식, 개막공연 그리고 개막작까지 긴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자리를 지키며 개막식을 함께하였다. 

개막식의 화려한 시작은 그린카펫으로 시작되었다. 산악계의 원로인 김영도, 이인정, 허영호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악인들과 영화감독 이장호, 정지영, 영화배우 안성기, 김수철, 이정재, 김보연 등이 관객들의 환영을 받았다.

올해의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수상자인 크리스 보닝턴 내외와 국제경쟁과 넷팩 심사위원 7인이 뒤를 이어 등장했다. 사회자인 방송인 조우종, 움피니스트 배우 안소희,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선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이사장과 배창호 집행위원장의 입장을 마지막으로 개막식이 시작되었다.

이어 진행된 2018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수상자인 영국의 크리스 보닝턴 경은 가슴 벅찬 감동의 수상소감으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서 가수 김연우가 나섰다. 아름다운 자연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목소리의 김연우는 국내외 관객들을 위해 가요와 팝송을 고루 열창했다.

깊은 울림이 있는 음악에 이어 올해의 개막작인 <던월>이 상영되었다. 산악영화라는 장르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이 새롭고 힘든 도전을 하는 <던월>의 두 주인공들을 응원하며 영화를 관람하였다.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늘 9월 7일 개막과 함께 5일간의 산악문화 축제를 진행하게 된다. 139편의 공식상영과 5편의 북한특별 영화, 그리고 영남알프스 산자락을 따라 흥미롭고도 아름다운 공간을 구성, 산속에서 즐기는 축제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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