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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웨이트서 귀국한 61세 남성, 3년만에 환자…메르스 초기 증상은?

  • 기사입력 2018-09-0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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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에 21일간 출장을 다녀온 61세 남성이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 2015년 전국에 유행, 사망자 38명을 발생시킨 이후 3년여 만이다. 메르스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다. [헤럴드경제DB]

-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38명 사망
- 기침ㆍ호흡곤란ㆍ발열ㆍ설사 등 증상
-“중동 여행後 2주내 나타나면 신고해야”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ㆍMERS) 환자가 3년여 만에 발생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A(61) 씨가 8일 오후 4시께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 A 씨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쿠웨이트에 업무차 출장 갔다가 이달 7일 귀국했다. A 씨는 입국 후 발열, 가래 등의 증상을 보여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것은 2015년 5월 메르스 환자가 생겨 전국을 강타한 이후 3년여 만이다. 당시 확진 환자 186명ㆍ사망자 38명이 발생했다. 다시 메르스에 대한 공포가 고개를 들 수 밖에 없다. 중동 지역을 다녀온 후 A 씨처럼 발열, 가래 등의 초기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 대신 바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이날 질병관리본부와 서울대병원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메르스는 2012년 9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첫 보고돼 올해 5월까지 환자 총 2220명이 발생, 790명(35.6%)의 사망자를 낸 호흡기 감염병이다. 지난해 국내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는 총 1248건이었다. 그 중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된 사례는 220명이었고, 확진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메르스는 메르스-코로나 바이러스감염에 의한 호흡기 질환으로 감염 시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등)을 보인다. 일부 사례에서는 중증으로 진행되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현재까지 명확한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모든 환자가 직ㆍ간접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과 연관돼 있다. 중동 지역에서 체류했거나, 낙타 시장 또는 농장 방문, 낙타 체험 프로그램 참여 등 낙타와 접촉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A 씨도 쿠웨이트를 다녀왔다. 메르스 감염자와 직ㆍ간접적으로 접촉했다면 사람과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 이 경우 비말 감염되는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메르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37.5도 이상)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숨가뿜 등)을 보인다.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도 있다. 만성 질환자나 또는 면역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경우 폐렴, 급성 신부전 등 합병증이 동반돼 예후가 좋지 않다. 치명률은 약 30%다.

메르스의 잠복기는 2~14일로, 평균 5일 정도며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입 인체 내에서 증식하는 기간을 거쳐 몸 밖으로 배출되기 시작한다. 이때가 바로 증상이 발생하는 시점이다. 메르스는 아직 예방용 백신, 치료제(항바이러스)가 개발되지 않아 증상에 따라 내과적 치료를 시행해 치료한다. 주로 대증 요법이 활용된다.

증상이 발생한 메르스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은 최종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 격리ㆍ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그 사이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진단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에서 메르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중동 지역 여행객에게 현지에서 진료 목적 이외의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주의해 달라고 보건당국은 당부했다.

질본 관계자는 “중동 지역 여행 시 낙타를 접촉하거나 낙타 부산물(낙타고기, 낙타유 등) 섭취를 피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중동 지역 여행 후 14일 이내에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의료기관을 바로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전화 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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