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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ㆍ항공주, 일본 재해에 3분기 실적 ‘먹구름’

  • 기사입력 2018-09-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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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강진까지…여행심리 악화우려
-여행주 일본 비중 20%…항공주는 10~30% 달해
-일본 비중 적은 대형항공주ㆍ규슈 비중 높은 모두투어 타격 덜할 듯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연이은 일본 자연재해로 국내 여행ㆍ항공주의 실적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0일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5분께 일본 홋카이도에서는 규모 4.9의 지진이 재차 발생했다. 홋카이도(삿포로)에는 지난 6일 새벽 규모 6.7의 지진이 강타한 뒤 9일 오후까지 150여회의 여진이 계속돼 왔다. 앞서 지난 4일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은 21호 태풍 ‘제비’에 따른 침수 피해로 전면 폐쇄되기도 했다.

국내 항공사들은 간사이 국제공항 운항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홋카이도 지진으로 잠정중단됐던 삿포로 노선의 경우 8일부터 운항을 재개했지만, 또다시 지진이 발생하면서 일본 여행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여행주와 항공주의 일본 비중이 큰 만큼 3분기 실적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일본 매출 비중은 각각 22%, 19%이며, 국적항공사들의 여객매출에서 일본노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티웨이항공이 31.5%로 가장 높고, 제주항공(28.4%), 진에어(24%), 아시아나항공(13.4%), 대한항공(11.5%) 순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20%를 상회하던 일본 여객 증가율은 지난 6월 오사카 지진 이후 다음달 6.7%로 둔화된 바 있다”면서 “오사카 태풍과 삿포로 지진으로 일본여행 수요 둔화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하나투어 119억원, 모두투어 74억원으로 매우 높은 편이나, 향후 추가적인 실적 하향 조정과 이에 따른 목표주가 변동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다만 일본 매출과 재해지역 운항 비중에 따라 여행ㆍ항공주들의 희비가 다소 엇갈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일본 노출도가 작고 중국노선 회복과 장거리노선 성장, 화물운임 상승효과 등을 누리고 있는 대형 항공사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경우 일본 매출 가운데 규슈 지역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오사카ㆍ삿포로 재해 영향은 낮다“고 평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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