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TDF시장 미래에셋 질주...전략배분TDF 수익률 1위
생애주기 따른 연금솔루션 제공

타겟데이트펀드(TDF)시장에서 미래에셋전략배분TDF가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타겟데이트펀드는 투자자가 은퇴 준비자금 마련 등 특정 목표시점(Target Date)을 가진 펀드에 투자하면, 운용 기간동안 자동으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상품이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45년의 1년 수익률은 7.94%로, 업계 TDF 중 선두를 달렸으며 미래에셋자산배분TDF2045년이 7.76%로 2위를 차지하는 등 미래에셋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미래에셋전략배분TDF는 목표시점에 원금손실이 최소화되도록 기대수익률과 손실 회복기간 등을 고려해 다양한 수익전략에 분산투자한다. 목표시점에 맞게 위험자산 비중을 변화시키는 자산배분TDF와 달리 전략에 대한 배분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장은 “미래에셋 TDF는 자산배분의 필요성은 인지하지만 스스로 펀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생애적 관점에서 글로벌 자산배분이 가능하도록 종합적인 연금자산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말 기준 전체 개인연금 적립금 규모는 128조원, 퇴직연금은 168조원에 이른다. 이중 펀드는 각각 12조2000억원, 13조8000억원 수준으로 전체 자산의 10%에도 미치지 못하고있다.

보험, 신탁 등 원리금보장상품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 전문가들은 저금리ㆍ저성장 국면 속 투자환경의 변화로 원리금보장상품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는 만큼 생애주기에 맞는 연금자산 투자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