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포털사이트에 공개된 tvN 리얼막장 모험활극 ‘신서유기5’ 예고편 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년여 만에 공개된 ‘신서유기5’ 예고편이 화제다. 방송에서 공개된 ‘신서유기5’ 예고편과 함께 미국 마블 스튜디오를 패러디한 5분49초짜리 ‘솔직한 예고편’은 멤버들의 회식 장면과 본편 일부 영상을 담고 있다.

10일 공개된 tvN 리얼막장 모험활극 ‘신서유기5’ 예고편에서는 시리즈만의 특징이 물씬 묻어나는 모습들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신서유기5’는 ‘(귀)신과 함께’라는 부제를 갖고 진행되는 다소 늦은 여름방학 특집으로 꾸며졌다. 가오나시, 강시 등 다양한 국적의 귀신 분장을 한 멤버들의 역대급 비주얼과 초저화질 화면, 의도를 알수 없는 카메라 앵글 등 시리즈를 대표하는 B급 감성 연출에 기대를 모은다. 최대 제작비와 최고의 스케일 속에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를 보게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는 제작진의 의도에 누리꾼들은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지난달 초 홍콩과 일본을 배경으로 시즌5 촬영에 나선 신서유기 멤버들의 솔직한 반응을 담은 ‘솔직한 예고편’도 포털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멤버들의 시즌5 캐릭터 분장 외에도 지난 ‘강식당’ 편에서 약속된 은지원의 회식, 속담 퀴즈, 인물 퀴즈 등이 담겼다. 납량 특집 외에도 강호동이 수박으로 분장하는 등 색다른 분장쇼로 웃음을 자아냈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에 당황한 피오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수근은 “나라가 뭐가 중요하냐. 어차피 방에서 촬영하지 않느냐”고 일침을 가했고, 강호동은 “촉이 온다. 분명히 국내에서 촬영한다”고 엉뚱한 추측도 내놔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불렀다.

이번 시즌5는 5월 입소한 조규현을 제외한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 안재현, 송민호 등 기존 멤버와 피오가 게스트로 함께 했다. 피오는 송민호의 절친으로, 강호동과 함께 tvN ‘대탈출’에 출연 중이다.

나영석·신효정 PD가 공동 연출하는 ‘신서유기’는 중국 고전 ‘서유기’의 주인공을 바탕으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2015년 웹예능에서 출발해 B급 코드로 두터운 마니아층 보유하고 있다.

방영 중인 ‘대탈출’ 후속으로 9월 30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tvN을 통해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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