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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규제 했더니…카드론 급증, 상반기에만 20조

  • 기사입력 2018-09-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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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사 합계 전년比 17%↑
연체 낮으면 고수익 가능
수수료 인하 상쇄 전략도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올 상반기 카드사의 카드론 취급실적이 20조원을 돌파했다. 1년 전과 비교해 무려 17% 가까이 급증했다. 금융당국이 대출규제를 강화하자, 카드론이 급증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난 걸로 풀이된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당장에는 수수료인하에 따른 수익감소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카드사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한ㆍ삼성ㆍKB국민ㆍ현대ㆍ하나ㆍ우리ㆍ롯데카드 등 7개사의 상반기 카드론 취급액은 20조8509억원이다. 작년 상반기(17조8630억원)보다 무려 16.7%(2조9879억원)나 불어났다. 2016~2017년의 증감률이 2.8%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작년과 올해 사이 카드론 급증세가 두드러진다.

7개 카드사 모두 카드론 실적이 늘었다. 작년 상반기엔 현대카드ㆍ롯데카드 등이 전년 대비 실적이 줄었다. 우리카드의 카드론은 1년 사이 28.0%나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작년 증가율은 6.1%에 불과했다. 현대카드(23.6%), 하나카드(20.3%), 삼성카드(19.5%) 등도 20% 안팎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국민카드만 증가율이 5.5%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작년 상반기 증가율은 8.0%였다.

카드론이 늘어난 원인으론 은행권 대출규제가 꼽힌다. 올 들어 주택담보대출비율(LTV)ㆍ총부채상환비율(DTI) 등이 강화했다. 이에 돈이 급한 사람들은 카드론에 몰린 것으로 추정된다. 카드사의 자구 노력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가맹점 카드 수수료 인하를 압박하자, 수익성이 떨어질 걸 우려한 카드사는 카드론 영업을 강화했다. 8개 전업 카드사의 상반기 순이익은 9669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31.9%(4524억원)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1금융권 대출규제로 카드업계 전반적으로 카드론 규모가 늘어났고 카드사들이 수익성 악화를 타개하려고 영업을 한 측면도 있다”며 “금융당국에서 대출을 총량으로 규제하기 때문에 앞으론 카드론 규모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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