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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물 없는 아파트…오피스텔로 몰린다

  • 기사입력 2018-09-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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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수도권ㆍ신도심 청약 열기↑
규제 적어 투자ㆍ실수요 겹쳐
“임대업규제 강화시 급랭할수”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갈 곳을 잃은 유동자금이 오피스텔 시장을 향하고 있다. 아파트에 대한 고강도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다.


한국감정원이 집계한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지난 5월 1만3934건에서 6월 1만5838건, 7월 1만1만8107건으로 뚜렷한 증가세다. 대출 규제가 본격화한 3월 2만331건을 꼭지로 내리막을 걸었지만 최근 집값의 상승세를 타고 증가세로 반전했다.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거래량은 9만6116건으로, 전년동기(7만5554건) 대비 27.2% 많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오피스텔의 평균 전셋값은 8월 기준 전국이 1억4159만원으로 2억4329만원 수준인 아파트보다 훨씬 저렴하다”며 “전셋값 부담이 적고 보증금을 내고 월세로 거주하는 세입자가 많은 만큼 실수요자들에겐 진입장벽이 낮은 주거공간으로 인식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상대적으로 소액 투자가 가능해 은퇴세대의 투자처로도 인기다.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매매가격은 1억7820만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인 3억5395만원의 절반 수준이다. 전국 기준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37%로, 일반예금 금리인 1.5~2.2%를 웃돈다.

청약경쟁률은 지역별 양극화가 여전하지만 신도심 분양물량에 쏠림이 뚜렷하다.

최신영 리얼투데이 실장은 “앞으로도 배후수요가 풍부한 입지에 들어서는 단지는 수익률 확보가 쉽다는 장점에 높은 경쟁률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지역별 입주 물량에 따른 후폭풍 우려는 여전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이후 전국에 총 1만1637실의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실수요자보다 투자자에 집중된 규제로 인한 공실 위험도 존재한다. 배후수요와 브랜드, 내부 설계 등 상품별 특장점을 꼼꼼하게 따져 접근해야 하는 이유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높은 분양가에 임대수익률도 꾸준히 떨어져 소액투자나 임대사업 목적이 아니라면 매력적인 상품으로 볼 수 없다”며 “유동성의 힘으로 당분간 오피스텔 시장의 호황은 이어지겠지만, RTI(임대업이자상환비율) 기준이 강화되면 분위기가 전환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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