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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다시, 통풍의 계절] 통풍인듯 통풍아닌 고요산혈증…증상 없다고 방치라뇨?

  • 기사입력 2018-09-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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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통풍 환자는 관절염 뿐 아니라 복부 비만 등 대사증후군을 동반하고 있다. 그러나 제대로 치료받는 환자가 전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헤럴드경제DB]
통풍은 복잡하고 심각한 질환이다. 하지만 질환의 치료와 예후에 대한 중요성이 전세계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제대로 치료받고 있는 통풍 환자가 전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정확한 통풍의 진단과 한국인에게 맞는 치료 지침이 새롭게 제시됐다. 특히 통풍으로 확인되지 않은 무증상 고요산혈증 환자에 대해 정기적 요산 농도를 추적 검사해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앙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류마티스내과의 송정수 교수 연구팀은 최근 ‘통풍의 새로운 진단 분류 기준과 치료 지침(New Classification Criteria and Guideline for Management of Gout)’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대한내과학회지(The Korean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했다.

통풍은 퓨린 대사의 이상과 신장에서의 요산 배설 장애로 인해 체내에 과잉 축적된 요산 결정을 백혈구가 탐식하면서 관절과 관절 주위 조직에 재발성 발작성 염증을 일으키는 만성 전신성 대사 질환이다.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관절염 뿐 아니라 대사증후군을 동반하기도 한다.

상당수 통풍 환자에게는 여러 질환이 동반돼 다양한 약물을 사용하게 된다. 때문에 질병에 의한 합병증과 약물에 의한 부작용으로 장기와 생명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한국인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 지침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정확한 통풍의 진단을 위해 최근에 발표된 통풍의 진단 분류 기준을 소개하고 미국, 유럽, 일본의 치료 지침을 참고해 한국인에게 적합한 통풍 치료 지침을 제시하고자 이번에 논문을 발표하게 됐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통풍의 진단 분류 기준 ▷한국인의 특성을 고려한 통풍 치료 지침 ▷무증상 고요산혈증 ▷급성 통풍성 관절염 ▷통풍 발작의 예방 ▷만성 통풍 환자의 고요산혈증 치료 ▷급성 요산 신장병증 치료 ▷요로결석이 발생된 환자 치료 등으로 나눠 통풍 진행 시기에 따른 최신 치료 지침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통풍의 적절한 치료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무엇보다도 통풍의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 하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윤활액이나 조직에서 요산 결정을 증명하거나 최신 통풍 진단 분류 기준을 사용해야 한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송 교수는 “통풍으로 확인된 환자에게는 질병의 경과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며 “통풍으로 확인되지 않은 무증상 고요산혈증 환자는 정기적으로 혈청 요산 농도를 추적 검사해 관련 질환과 연관성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통풍은 국민의 생명을 빼앗아 가고 통증과 불구를 유발해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는 공공의 적과 같은 병”이라며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환자에게 더욱 열심히 질병에 대한 이해를 고취시키고 치료를 한다면 충분히 정복될 수 있는 질병”이라고 덧붙였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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