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추석, 해외여행이 대세”…면세점업계 ‘내국인 잡기’ 총력전
롯데, 테슬라 전기차 경품 이벤트
신라, 화장품 등 최대 60% 할인

추석 황금연휴를 열흘 정도 앞두고 면세점 업계가 해외 여행을 떠나는 내국인 고객 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면세점 업체들은 벌써부터 할인, 선불카드 등 대규모 프로모션에 나서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추석을 맞아 다음달 11일까지 ‘골든 피버(Golden Fever)’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국내 매장에서 단 1달러의 상품만 구매한 고객에게도 테슬라 경품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행사 기간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영수증을 추첨해 전기 자동차 ‘테슬라 모델S 75D’ 차량 (1등)과 ‘테슬라 키즈카’ (2등)를 각각 지급한다.

‘냠’ 모바일 매거진 론칭을 기념한 특별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냠 모바일 매거진을 구독한 후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 시 다양한 피크닉 용품이 담긴 ‘잇냠템 피크닉 박스’를 선착순 증정한다.

신라면세점은 추석 연휴부터 개천절,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가을 황금연휴를 앞두고 11월12일까지 ▷한샘 가구 경품 증정 ▷선불카드 증정 ▷선글라스 40% 할인 등 이벤트가 포함된 ‘골든 홀리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당일 1달러 이상 구매 후 영수증 내 응모권을 작성해 응모함에 넣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샘 가구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한샘의 ▷침대ㆍ매트리스 세트(1명) ▷4인용 리클라이너 소파(2명) ▷4인 식탁 세트(3명) ▷가죽 의자(14명) 등을 증정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도 오는 22일까지 화장품ㆍ패션잡화ㆍ쥬얼리ㆍ리빙 등 제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추석맞이 세일 행사를 연다. 또 오는 30일까지 신라면세점이 추천하는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적립금을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여행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풀 문 파티(Full Moon Party)’ 프로모션을 진행키로 했다. 다음달 10일까지 오프라인 면세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 고객 중 총 5명을 추첨해 1인 동행 가능한 400만원 상당의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

강남점, 명동점을 방문해 제휴 카드로 300달러, 600달러, 150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각각 9만원, 15만원, 27만원의 선불카드를, 인천공항점에서 제휴 카드로 300달러, 600달러, 150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각각 3만원, 6만원, 12만원의 선불카드를 준다.

강남점 경우 15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선불카드 3만원을 추가로 지급키로 했다. 최소 400달러부터 최대 25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르누아르전’ 관람권, ‘발레리 게르기예프&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대 교환권 등 문화 공연 관람권도 추가로 증정한다.

박로명 기자/dod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