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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태 “정상회담 5일 앞두고 초청한 것은 서로 결례”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정상회담에 초청을 한국당과 의장단이 거절한 것에 대해 11일 “남북정상회담을 5일 앞두고 초청을 했다는 것은 서로 결례”라고 말했다.

이날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김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국회와 각 정당을 곁가지로 끊어넣는 모습은 자연스럽지 못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와 김병준 비대위원장 등 한국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구미와 박 전 대통령이 생가와 구미의 중소기업 등을 방문했다.

그는 이날 청와대가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것에 대해 여전히 반대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이날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국회를 찾아,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등을 예방했다. 한 수석은 한국당 지도부를 만나지 못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 수석으로부터 국회 방문 연락을 받지 않았냐는 질문에 “오늘 우리가 이 일정이 먼저 잡혀있었다. 그래서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각 정당과 국회는 남북관계의 실질적 진전이 있는 정상회담을 통해서 김정은 위원장 입에서 직접 북핵폐기와 비핵화의 구체적 입장이 나온다면 한국당부터 팔 걷어붙이고 남북관계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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