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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즈시장 잡아라’…신세계, 온라인 키즈 전문관 오픈
신세계 키즈 전문관 메인 화면 이미지. [제공=신세계]

-유명 브랜드 300여개 모아…연령대별 상품제안 강점
-“쑥쑥 크는 키즈시장 선점 위한 것”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점점 커지는 키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온라인몰에도 키즈 전문관을 선보인다.

신세계는 전용 온라인몰인 신세계몰에 유명 아동패션 브랜드와 유아용품 브랜드 총 300여개를 한 데 모은 ‘신세계 키즈 전문관’을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아동 패션과 유아용품을 찾는 구매자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한눈에 다양한 상품을 볼 수 있는 전문관을 오픈한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키즈 전문관의 가장 큰 차별점은 유아 연령대별로 카테고리를 만들어 해당 연령대에 맞는 상품을 제안한다는 점이다.

연령대별로 분류된 메뉴를 클릭하면 그 연령대에 맞는 패션, 완구, 용품 등의 카테고리를 선택할 수 있고, 그 안에서 카시트, 유모차, 이유식, 스킨케어 등 더 세분화된 카테고리를 볼 수 있다.

또 신세계백화점 상품은 물론 온라인몰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동시에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신세계 키즈 온라인 전문관에서는 블루독, 블랙야크키즈, 빈폴키즈 등 유명 아동 패션 브랜드를 포함해 스토케, 싸이벡스 등 해외 유아용품 브랜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올 연말까지 200여개 브랜드를 더 입점시켜 출산 준비부터 육아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아우르는 온라인 키즈 전문관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가 오프라인 백화점에 이어 온라인에도 키즈 전문관을 오픈한 것은 키즈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조2000억원 수준이던 국내 유아용품 시장은 2015년 2조4000억원 규모로 2배 가량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유아용품 시장 규모가 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생아 한 명당 쓰는 금액 역시 2009년 270만원에서 2015년 548만원으로 늘었다.

김예철 신세계몰 영업담당 상무는 “점점 커지는 키즈 시장을 선점하고 온라인 쇼핑 고객에게 보다 편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세계 키즈 전문관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상품과 편리한 서비스로 온라인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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