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관광정보센터 |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잠실관광특구 내 곳곳에서 국내ㆍ외 관광객들을 직접 만나 각종 여행편의를 돕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강남권 최초 관광특구 송파는 석촌호수를 중심으로 초고층빌딩과 숲, 호수,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이색 공간으로 지난 한해 외국인 관광객 287만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특히 러버덕 등 공공미술 프로젝트와 국내 최대 높이를 자랑하는 롯데월드타워 , 송리단길까지 가세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 2015년 석촌호수 동호에 별도로 송파관광정보센터를 세워, 외국어 안내는 물론 각종 관광안내 자료제공과 휴식공간, 한성백제의상 체험존 등 종합 가이드공간을 운영중이다.
이번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신설은 기존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에 한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수동적 활동에서 벗어나 특구 내 관광객 밀집지역으로 직접 나가 관광객들에게 적극적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함이다.
새롭게 운영하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올 9월 중순부터 잠실역 지하와 롯데월드타워 일대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잠실관광특구 내 전 지역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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