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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학규 “경제정책 바꿔라”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사상 최대 고용 쇼크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경제 정책의 전면 수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손 대표는 12일 당 회의에서 “소득주도 성장은 북한과 같은 저개발 (폐쇄형) 경제 국가에나 맞는 정책”이라며 “정부는 소득주도성장을 폐기하고 서민과 중소기업, 자영업자부터 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손 대표는 “경제 정책을 바꿔 서민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제발 비판만 하지 않고, 칭찬할 것도 만들어주는 정부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침 발표된 8월 고용동향 지표는 전년 동월 대비 신규 취업자수가 3000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또 청년 실업률은 0.6%포인트 상승하며 역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9월 정기국회 일정 조정을 제안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정부가 국회 일정으로 정상회담 준비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대정부질문과 청문회 일정을 추석 이후로 미룰 것을 한국당 및 민주당에 제안한다”며 “청와대와 정부 인사들이 북한으로 떠난 상황에서 총리가 국회에 출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또 국정감사까지 시간적 여유도 있다”고 강조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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