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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건설, 송도IBD개발사업 재개

  • 기사입력 2018-09-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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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파트너 홍콩ㆍ싱가폴 투자전문회사와 사업 재개
- 게일사와 결별, 4년째 신뢰 상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업무단지(Songdo International Business District, 이하 송도 IBD) 개발사업이 재개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2년부터 송도IBD 개발사업 파트너인 미국의 게일사와 결별하고, 새 투자자로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ACPG(Asia Capital Pioneers Group)사, TA(Troika Advisory)사와 사업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패키지 1, 4의 PF 대출금 대위변제를 통해 합법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NSIC의 게일사 지분에 대한 처분권(질권) 실행을 통해 새로운 파트너인 ACPG사, TA사와 송도IBD 개발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기존에 게일사가 보유한 NSIC 지분 70.1%는 ACPG사와 TA사가 각각 45.6%, 24.5%로 나눠 인수했다.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ACPG사는 부동산 등 투자전문회사로 중국 등 아시아권역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한 경험과 부동산 관리 노하우를 지니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파트, 주상복합 등 주거시설을 비롯해 도시개발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 홍콩에 소재한 TA사는 미국 아리조나(Arizona)주 스코츠데일(Scottsdale)에서 약 2만㎡규모의 커뮤니티 조성사업의 마스터플랜 수립에 참여한 바 있다.

양 사는 이번 송도IBD 개발사업을 계기로 국내 부동산 시장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이에 포스코건설ㆍACPG사ㆍTA사는 2015년 7월 이후 3년 가까이 멈춰 섰던 송도IBD 사업을 즉시 재개하기로 했다.

포스코건설은 새로운 투자자와 함께 송도IBD를 주거ㆍ업무ㆍ문화ㆍ교육ㆍ의료 시설 등 도시기능이 총망라된 컴팩트 스마트 시티(Compact Smart City)를 조성해 대한민국 대표 국제도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4차 산업시대에 걸맞은 도시개발모델을 상품화해 해외에 수출하고, 해외 도시개발사업에도 참여해 국익과 국격을 높이는데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건설과 NSIC는 송도IBD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르는 즉시, 개관이 지연됐던 ‘아트센터 인천’을 인천시에 기부채납 할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건설과 게일사는 동북아 국제비즈니스 허브도시 건설을 목표로 574만㎡ 부지에 총 사업비 24조원 규모의 송도IBD 개발사업을 위해 지난 2002년 3월, 3대 7비율로 출자해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ew Songdo International City Limited Liability Company, 이하 NSIC)를 설립한 후 정상궤도에 있던 송도IBD 개발사업은 지난 2015년 7월 스탠 게일 회장 개인의 미국내 세금 문제로 인해 돌연 중단되는 사태를 맞았다.

게일사는 포스코건설에게 게일 회장의 개인 소득세 해결을 요구하는 한편, 개발이익에 대한 배당 유보와 주주사 간 이익불균형을 문제 삼으며 송도IBD 개발사업을 일방적으로 중단시켰다.

포스코건설은 게일 회장의 개인 세금에 대한 직접 지원은 불가하므로 세금에 대한 이연 방안을 협의하고, 개발이익 배당 등에 대해서는 정부 승인을 얻기 위해 공동으로 최선의 노력을 제안했으나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지난 2017년 10월 포스코건설과 게일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중재로 포스코건설이 송도IBD 사업에서 짊어지고 있는 약 2조 6000억원 규모의 재무적 부담(PF 대출금 보증 약 1조 4000억원, 공사비 미수금 약 7200억원, 대위변제금 약 4200억원)을 게일사가 2017년 12월 11일까지 일시에 해소하는 대신, 포스코건설은 송도IBD 사업의 시공권을 반환하기로 협의했다.

그러나 게일사는 협의내용을 기한 내에 이행하지 않았고, 게일사의 요청에 따라 포스코건설이 재무적 부담 해소 이행기간을 두차례나 연장해줬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게일사는 협의내용을 이행하지 못했다.

이 뿐만 아니라, 게일사는 포스코건설의 재무적 부담을 해소하기는커녕 지난 2016년 7월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해 말 사용승인을 받은 ‘아트센터 인천(1727석 규모 콘서트홀)’에 대한 인천시 기부채납 마저도 미루었고, 지난 2015년 사업승인 받은 F20, F25블록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마저 취하 신청(2018년 8월)을 해 송도IBD 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가 식었다.

이에 따라 NSIC는 사업중단 기간 4년만 약 453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경영상태가 더욱 악화될 경우 송도사업 자체를 재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포스코건설 역시 미수공사비와 PF 대출금 상환 등 2조원이 넘는 재무적 부담으로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을 우려가 커졌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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