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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물가·풍수해 등…서울시‘추석 5대 종합대책’ 실시
연휴전 메르스 확산 방지 총력
24~25일 지하철 새벽 2시까지


서울시는 추석연휴를 전후로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 간 안전ㆍ교통ㆍ편의ㆍ물가ㆍ나눔 분야를 중심으로 ‘추석 5대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21일부터 27일까지는 소방안전, 풍수해, 교통, 의료, 물가 5개 대책반을 마련하고, 이를 총괄ㆍ조정하는 종합상황실을 서울시청 1층에 설치, 24시간 운영해 연휴기간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올해 달라지는 대책은 ▷추석 연휴 전 메르스 확산 방지 ▷건축물 재난관련 SNS 핫라인 운영 ▷대중교통 막차연장 ▷추석 물가관리 강화다. 지난 8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추석 연휴 전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최근 붕괴사고가 잇따른 것과 관련해 건축물 재난발생시 SNS 핫라인을 운영해 발빠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추석 성수식품 제조ㆍ판매업소와 기차역ㆍ터미널 등 대중교통시설 주변 음식점 대상 위생점검하고 풍수해 취약지역과 수방시설물도 사전에 점검하고 조치한다. 24~25일에는 귀경객을 위해 버스ㆍ지하철 막차 연장운행을 오전 2시까지 연장한다. 지하철은 종점 도착, 버스는 차고지 출발기준이며, 막차 연장 버스노선은 서울역 등 5개 기차역과 강남터미널 등 4개 터미널을 경유하는 129개의 노선이다.

아울러 사과, 배, 조기 등 9개 추석 성수품을 최근 5년 평균 동기간 물량 대비 110% 수준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농수산물ㆍ축산물에 대해 매점매석 행위나 가격담합, 가격표시제 미이행 등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점검반을 편성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강태웅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추석을 앞두고 메르스 발병, 폭염ㆍ폭우로 치솟은 추석 물가로 시민들의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며 “시민 건강과 안전 확보, 추석 물가안정에 방점을 두고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고 밝혔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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