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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적 K-Beauty 기업 네이처앤네이처, 중국 푸싱그룹과 함께 해외 시장 나선다

㈜네이처앤네이처는 중국 최대 투자금융사인 푸싱그룹(復星· FOSUN)으로 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리조트기업 클럽메드(Clubmed), 130년 역사의 프랑스 명품브랜드 랑방(Lanvin)을 인수한 중국 최대 투자금융사인 푸싱그룹은 보다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우수한 인재, 상품과 기술을 보유한 해외 기업들이 거대한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궈광창 회장이 이끄는 푸싱그룹의 이번 투자를 통해 네이처앤네이처 역시 푸싱그룹의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가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처앤네이처는 “현재 중국을 필두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 K-Beauty의 지위는 여전히 공고하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네이처앤네이처의 제품개발 역량으로 탄생한 제품들을 푸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뷰티시장에 선보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싱그룹은 ‘건강, 행복, 풍요’라는 핵심 발전 산업 전략을 설정하고, 혁신 기술을 통해 C2M(소비와 제조의 직접 연결) 벨류체인을 구축, 전세계 고객에게 고품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는 중국의 대표 민영기업이다.

1992년 설립 이래 빠르게 성장하며 2007년 홍콩거래소 메인보드에 성공적으로 상장됐고 2017년 말 기준 자산규모 90조를 돌파하며 <포브스> ‘글로벌 2000’에서 416위에 올랐다.

푸싱그룹은 “네이처앤네이처 경영진의 장기적인 안목과 전략, 새롭고 우수한 제품에 대해 끊임 없이 도전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푸싱그룹(復星· FOSUN)이 가진 중국 시장에서의 경험과 자원을 네이처앤네이처와 적극 공유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유치한 네이처앤네이처는 지난 2011년 설립된 회사로 메이뉴욕, 올가플러스, 더마큐어, 시크릿뮤즈 등의 자사 브랜드와 해외 코스메틱 브랜드로 매년 감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의 제품을 시장에 선보여 왔으며 한국의 주요 홈쇼핑 채널을 통해 성장해온 대표적 K-Beauty 회사로 알려져 있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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