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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 전남 담양서 햇살행복 발전소 20호 준공
[사진=한국전력]
내달까지 누적 49호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전력은 12일 전남 담양 사회적기업 세아푸드에서 ‘제20호 햇살행복 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햇살행복 발전소는 전국 농어촌의 협동조합, 자활기업, 사회적기업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무상으로 지어주고, 여기서 나온 전력판매수익금을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복지 향상에 사용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한전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에너지재단과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맺고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19호까지 준공했으며 올해는 세아푸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누적 49호를 건설할 예정이다.

발전량은 총 2895kW 규모로 매년 약 7억5000만원의 전력판매수익을 올리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한전은 기대했다.

복지시설과 취약가구에 태양광 패널을 무상 설치하는 ‘햇살행복 패널 지원’ 사업은 올해 180호에 추가된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은 연간 약 150만원(설치용량 10kW 기준), 가구는 약 15만원(설치용량 0.5kW)의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김성윤 한전 상생발전본부장은 “에너지복지 향상과 미세먼지 감축 등 한전의 사업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사업을 더 늘려가겠다”며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해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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