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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레르기 잡아주는 쑥부쟁이…나물ㆍ부각으로 해드세요~

  • 기사입력 2018-09-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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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다음백과 사전
농진청 ‘과민 반응 억제에 도움’ 연구결과 밝혀
봄여름 어린잎ㆍ줄기 채취 후 삶아두면
나물ㆍ부각으로 요리하면 섭취 용이

대장장이딸의 못이룬 사랑 슬픈 전설도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특유의 은은한 향과 쫄깃한 식감으로 인기가 많은 ‘쑥부쟁이’ 나물이 알레르기 환자들의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실험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12일 농촌진흥청은 순천향대와 쑥부쟁이의 효능을 동물 실험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쑥부쟁이 추출물을 4주간 경구 투여한 쥐 집단의 혈청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면역글로불린과 히스타민 농도가 줄었다”며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사이토킨’도 쑥부쟁이 추출물 섭취 집단에서는 정상 생쥐 수준으로 조절됐다”고 전했다.

이에 덧붙여 “쑥부쟁이 추출물이 과민 면역에 따른 쇼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도 확인했다”고 알렸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기능성 식품저널’에 실렸으며, ‘쑥부쟁이 면역 활성 조절 식품 제재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특허 등록도 마친 상태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사람들의 관심이 쑥부쟁이의 효능과 활용에 쏠리고 있다.

쑥부쟁이는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감기와 편도선염, 기관지염, 천식 등 목 건강을 치료하는 데에 효능이 있다 하여 많이 쓰였다. 

출처=다음백과 사전
이른봄 산이나 들에서 가장 먼저 얼굴을 내미는 국화과 여러해살이 야생초인 쑥부쟁이는 봄과 여름에 잎과 줄기는 삶아 말려둔 뒤 주로 나물과 부각 등으로 식용하는 식물이다. 또 국으로 끓여 먹기도 하고 쑥부쟁이밥을 하기도 한다.

가장 많이 해먹는 쑥부쟁이 나물은 어린순을 잘라 끓는 소금을 넣은 물에 데친 후 마늘, 소금, 참기름 등으로 무쳐 먹으며, 쑥부쟁이 부각은 데친 쑥부쟁이를 찹쌀 풀을 묻혀 말린 다음 먹기 직전 식용유에 튀기면 고소하고 쌉싸래한 향이 어울려 훌륭한 마른반찬이 된다.

꽃은 구절초와 혼동되기 쉬운데, 구절초보다는 꽃잎이 길고 가는 편이다.

또한 ‘쑥부쟁이’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야기도 슬프고 아름답다.

‘쑥부쟁이’라는 이름은 ‘쑥을 캐러 다니는 불쟁이 딸’에서 유래됐다고 전해진다.

‘불쟁이’는 ‘대장장이’의 다른 이름으로, 가족의 생계를 위해 나물을 캐러 다니던 대장장이의 큰딸이 구해준 노루가 사냥꾼과의 사랑이 이뤄지지 않은 채 언덕에서 발을 헛디뎌 죽은 딸이 꽃으로 피어나도록 도왔다는 이야기가 구전되고 있다. 특히 쑥부쟁이는 배고픈 동생들이 걱정된 큰딸이 나물로 먹을 수 있게 무성하게 잎을 피웠다는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를 담고 있는 풀이기도 하다.

그래서 쑥부쟁이의 꽃말은 ‘그리움, 기다림’이다.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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