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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찬ㆍ정동영ㆍ이정미 평양행…한국ㆍ바른미래당 불참
청와대가 16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한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 동행할 공식·특별 수행원을 발표했다. 사진은 정치권 특별수행원.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방북단 인사가 이날 공개됐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16일 오후 발표한 방북단 명단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동영 민주통합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포함됐다. 앞서 불참 의사를 고수했던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빠졌다.

오는 18일 평양에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는 가수 에일리 아이돌그룹 블락비의 지코, 작곡가 김형석 씨도 합류한다. 에일리는 앞서 올 2월 평창동계패럴림픽 폐막식에도 등장해 피날레를 장식한 바 있다.

재계 인사 중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 회장 그리고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4대 주요 기업 인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참석한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밖에 1991년 자바세계탁구선구권 대회 단체전에서 북한의 리분희 선수와 한 조를 이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동행한다고 임 실장은 밝혔다.

올해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 선수로 뛰었던 박종아 선수도 방북길에 오른다. 박종아 선수는 북측의 정수현 선수와 개막식 당시 성화 봉송을 함께 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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