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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영호 “文대통령 도착때 인공기와 한반도기만…北 관례 어긋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가 제3차 남북정상회담 시작일인 18일, 트위터를 개설하고 자신의 의견을 게진했다.

태 전 공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문 대통령 도착 시 일반 의례 관례 어긋나게 인공기와 한반도만 들게 했다”며 “이것은 북한의 정통성을 강조하는 의도”라며 북한이 관례에 어긋나는 일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태 전 공사는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방문 시 형평성 보장을 위해 아무런 깃발도 걸지 않았다”고 한 태 전 공사는 “비핵화 없는 경협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태 공사는 19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성과도 있지만 아쉬움과 충격도 있었다”고 한 태 전 공사는 “짧은 시간 세 번이나 두 정상이 만나 소통한 게 성과지만 평양공동선언이 너무 일찍 나온 게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후 북미 관계의 진전에 대해 태 전 공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알면서도 사인한 게 아니라 모르고 사인한 것”이라며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난감한 상태에 있다”고 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싱가로프 선언은 잘못한 거다 인정한 적도 없고 신뢰한다는 말을 했다”며 “현 시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싫든 좋든 비핵화를 하면서 나가고 있다는 인상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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