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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운전기사 대추 깎으면서 질주…승객들 불안
2018.09.24 13:40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고속버스 기사가 대추를 깎으며 고속 주행을 한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23일 MBC의 보도에 따르면, 고속버스 기사가 운전대를 제대로 잡지 않은 채 대추를 깎아 먹는 영상이 공개됐다.
기사는 대추를 깎느라 수시로 고개를 숙였다가 앞을 보길 반복했다. 깎은 대추껍질은 운전석 바닥에 버렸다.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며 운전대를 잡지 않은 운전기사는 그 자리에서 대추를 먹기도 했다.
회사 측은 문제의 기사를 운행에서 배제하고 연휴가 끝난 뒤 징계위원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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