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선발 투수 클레이턴 커쇼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애리조나 타선을 상대로 역투하고 있다. [USA투데이 연합뉴스]

［헤럴드경제］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애리조나를 7-4로 제압했다.

선발투수 클레이턴 커쇼<사진>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득점으로 시즌 9승(5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데이비드 프리스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4번 타자 유격수 매니 마차도까지 4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프리스는 1회초 1사 3루에서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애리조나는 1회말 케텔 마르테의 1타점 3루타와 3회말 좌중간 솔로포로 1-2로 역전…했다. 그러나 프리스가 5회초 2-2 균형을 맞추는 우중월 동점 솔로포를 터트렸다. 애리조나는 5회말 마르테의 적시타로 1점 달아났지만, 다저스는 7회초 맥스 먼시의 적시타로 다시 3-3으로 따라왔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마차도의 유격수 땅볼에 3루 주자 먼시가 득점하며 다저스가 4-3으로 역전했다. 다저스는 9회초 볼넷과 폭투로 흔들린 애리조나 마운드를 공략해 3점을 더 달아났다. 9회말에는 마무리 투수 켄리 얀선이 A.J 폴록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추가 실점을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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