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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미777’ 코드 쿤스트, “네 거야” 외장하드에서 터졌다..‘굿 데이’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프로듀서 겸 작곡가 코드 쿤스트(Code Kunst)가 ‘쇼미더머니 777’에서 400여개의 비트가 담긴 외장하드를 들고 자신의 팀원들에게 거듭 “네 거야”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안에서 터졌다. 그는 음원 차트 1위에 빛나는 작곡가로 대중의 시선을 끌고 있다.

코드 쿤스트가 프로듀싱한 pH-1, Kid Milli, 루피 (Loopy)의 ‘Good Day’ (Feat. 팔로알토)가 지난 6일 발매와 동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첫 정상에 올랐다.

코드 쿤스트가 만든 노래 중 가장 밝고 신나는 분위기의 곡으로 전해지는 ‘Good Day’는 ‘쇼미777‘에서 공개된 첫 음원 미션곡이다. 멜로디가 워낙 좋아 음원 공개전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였다.

지난 방송에서 코드 쿤스트X팔로알토 팀 래퍼 pH-1, 키드밀리, 루피, 콸라가 무대에서 처음 선보였고, 콸라가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방송 다음날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차트를 점령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3년 데뷔한 코드 쿤스트는 특유의 독특한 비트로 힙합신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다양한 뮤지션들과 작업을 이어오며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아왔다. 특히 자신만의 색채를 품은 비트가 수많은 아티스트 및 프로듀서들의 이목을 끌며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대세 레이블 AOMG와 계약을 체결하고 더욱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쇼미777’을 통해서도 코드 쿤스트는 “비트만 400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를 증명하듯 코드 쿤스트X팔로알토의 ’Good Day‘는 더 콰이엇X창모 팀의 ’사임사임‘, 기리보이X스윙스 팀의 ’공상과학기술‘, 딥플로우X넉살 팀의 ’패‘ 중에서 가장 많은 대중의 응답을 받으며, 비트메이커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쇼미더머니’ 시즌5에서 우승자 비와이를 배출하고 잇따라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1등 프로듀서로서 날개를 달았던 그레이(GRAY)에 이어 AOMG의 1위 작곡가로 그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코드 쿤스트의 앞으로의 활약에도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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