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훈련장 찾은 1000명의 팬과 함께 한 태극전사…하루 특별 휴가
[헤럴드경제] 지난 12일 피파랭킹 5위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2대1 짜릿한 승리를 거둔 대표팀이 짧은 회복 훈련을 거쳐 하루 간의 특별휴가를 만끽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파주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1시간가량 피로 해소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추첨으로 선정된 1000여 명의 축구 팬을 초청해 공개 훈련 행사로 진행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간판 미드필더 기성용(뉴캐슬) 등은 전날 치열했던 경기의 피로를 씻어내고자 가벼운 러닝과 스트레칭을 했다.

반면 교체 출전한 석현준(랭스) 등 4명과 경기에 뛰지 않았던 이승우(엘라스 베로나)를 비롯한 나머지 선수들은 패스 훈련 등으로 볼 감각을 끌어올렸다.

[사진=연합뉴스]


패스 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이어 4명씩이 한 팀을 이뤄 30분여 강도 높은 미니게임으로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하지만 무릎 부상 여파로 훈련에 불참한 미드필더 이재성(홀슈타인 킬)은 아예 소집을 해제해 귀가하도록 했다.

선수들은 1시간여의 회복 훈련을 끝낸 후 경기장을 찾은 1000여 명의 팬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사인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은 이날 오후 외박을 얻어 집으로 돌아가 짧은 휴가를 만끽한다. 이후 14일 오후 복귀해 16일 열리는 파나마와 평가전(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을 대비한 담금질을 이어간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