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tvN ‘신서유기5’ (연출: 나영석, 신효정) 인물퀴즈에서 폭풍 오답이 속출했다.

지난 주 방송된 tvN ‘신서유기5’에서는 일명 강호동 핵인싸(인사이더) 만들기 프로젝트, ‘호동이도 하는데’ 게임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14일 방송에서는 홍콩의 명물 2층 버스 투어를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자유여행 전 이들은 용돈을 걸고 게임을 펼쳤다.

강호동-이수근, 은지원-송민호, 안재현-피오로 나뉜 이들은 투어를 하는 도중 자유여행에서 쓸 용돈을 걸고 ‘앞자리 스피드 퀴즈’등 몇가지 퀴즈 대결을 펼쳤다. 앞자리에 앉은 손님의 정답을 뒷자리 손님이 채갈 수 있어 남의 답을 엿듣기 위한 멤버들의 되지도 않는 신경전이 웃음을 유발했다.

안재현은 마크롱과 마카롱을 혼동하는 문제 출제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송민호는 이수군이 강호동에게 설명하는 문제를 기가 막히게 알아듣고 주워먹기를 자주 해 '홍머즈'로 불렸다.

치열한 승부 끝에 은지원팀이 가장 많은 용돈을 차지했고, 안재현팀이 적은 용돈으로 자유여행을 하게 됐다. 각종 홍콩 명소로 떠난 이들은 3색 브로맨스로 홍콩을 맘껏 즐겼다.

이어 전세계의 음식을 건 극락 레스토랑배 인물퀴즈가 펼쳐졌다. ‘신서유기’를 대표하는 게임이자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게임인 만큼 멤버들의 다채로운 대답이 폭풍웃음을 유발했다.

안재현은 “그냥 세 개씩 빼서 일찍 끝내자”며 인물퀴즈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국 이날 마지막 문제에서 안재현은 절친 규현의 사진을 알아보지 못해 웃픈 충격을 안겼다.

이날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5.3%, 최고 6.2%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에서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타깃시청률(남녀2049세)은 평균 5.0%, 최고 6.0%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전국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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