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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 “한국산 유아식 안전·고품질” 인도네시아 인기몰이
인도네시아에서 건조 유아식품 시장이 해마다 커지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약 2억6600만명)가 많은 나라다. 인도네시아 통계청에 의하면 지난해 평균 출산율은 1인당 2.4명이다. 해마다 꾸준히 신생아가 태어나면서 유아식품에 대한 수요가 두텁게 형성된 상태다.

aT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내 최저임금 상승으로 식품소비 성장률도 높아졌으며 유아식품에서는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들어간 고품질 제품을 소비자들이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유아식품 시장은 네슬레, 칼베 파마, 인도푸드 등이 꽉 잡고 있다. 3개사의 시장 점유율은 90% 수준.

이들 업체는 곡물가루를 물에 타 먹는 이유식 형태의 제품을 주로 생산한다. 최근에는 유아들도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는 ‘퍼프 스낵’ 같은 과자류와 유기농 식재료를 넣은 고급제품도 새롭게 출시하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한국산 유아식품도 인기다. “한국산 식품은 전반적으로 안전하고 품질이 좋다는 인식이 퍼져있기 때문”이라고 aT 관계자는 설명했다. 실제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국산 유아식품을 주문하거나 SNS를 통해 직구하는 사례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박준규 기자/nyang@heraldcorp.com

[도움말=최형순 aT 자카르타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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