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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 연중 최고
9월 수도권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광주 급등ㆍ수도권 상승반전
9ㆍ13 직격탄 맞은 서울 급락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지난달 전국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9월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2.0으로 8월보다 1.7포인트 올라 상승국면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14.4포인트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9ㆍ13대책으로 시장 열기가 식은 서울은 하락폭이 8.9포인트로 가장 컸다. 서울은 1월 150.0까지 오른 뒤 6월(121.6)까지 점차 하락했다. 이후 다시 빠르게 올라 8월(155.9) 연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소비심리지수는 0~200 사이로, 100을 넘으면 가격상승이나 거래증가 응답이 많음을 의미한다. 조사는 전국 150개 지역의 6400명, 중개업소 2240곳을 대상으로 매달 마지막주에 실시된다.

같은 달 전국의 부동산시장(주택+토지)소비심리지수는 110.0으로 전월 대비 3.3포인트 오르며 보합국면을 유지했다. 수도권은 2.7포인트 오른 117.4를 기록해 상승국면에 들어갔다. 서울은 지난달 연중 최고치(127.5)를 기록한 뒤 1.3포인트 하락하며 2월(126.3) 수준으로 돌아갔다.

전국 주택시장소비심리지수는 111.3으로, 같은 기간 3.7포인트 상승해 역시 보합을 유지했다.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0.6으로 6월(87.3) 저점을 기록한 뒤 계속해서 상승해 다시 100선을 넘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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