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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컨과 마주앉은’ 트럼프 그림 화제
The Republican Club (Andy Thomas) [사진=트위터 캡처]

CBS 인터뷰 배경으로 노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4일 가진 CBS방송 ‘60분’과의 인터뷰에서 배경으로 보여진 그림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사람들이 해당 그림에 대해 “왜 트럼프는 아이젠 하워만큼 날씬하게 그려졌나요?” “트럼프는 다이어트 콜라를 마시고 있나요? 링컨 대통령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등의 의문을 던지고 있다고 전했다.

WP는 이 같은 질문에 대해 백악관은 대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 매체가 직접 해당 그림을 그린 앤디 토마스를 찾아 그 답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림 속 트럼프가 지나치게 날씬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토마스는 “나는 모든 사람들이 가능한한 멋지게 묘사되길 원한다. 그래서 필요한 부분은 깎아냈다. (이런 작업은) 다른 인물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했다”고 대답했다.

WP는 또 “그림 속에서 트럼프의 미소는 매우 매력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렇게 웃는 모습을 본적이 없다”고 질문했다. 토마스는 “나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착하다고 가정한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한 사람들을 좋은 모습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 밖에 트럼프가 다이어트 콜라를 마시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조사를 통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이어트 콜라를 마신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덧붙였다.

그림 속 레이건 전 대통령은 무엇을 마시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과일 음료”라고 언급했다. 그는 “레이건 전 대통령의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였다. 나는 그의 앞에 위스키를 놓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WP는 또 트럼프와 링컨 전 대통령이 서로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토마스는 “잘 모르겠다. 단지 그들이 서로를 좋아한다는 것을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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