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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전기차 급속충전기 4대 추가 설치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국비 2억3000만원을 들여 전기차 급속충전기 4대를 추가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친환경 전기차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2016년 처음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 구는 지난달 기준 관내 주요거점지역 35곳에 60기(급속 15기ㆍ완속 45기)를 운영중이다. 이달 초 환경부와 전기차 보급 관련 협악을 맺은 구는 동주민센터 4곳에 있는 야외주차장에 급속충전기를 각각 설치할 방침이다.

새로 설치되는 급속충전기는 오는 12월 초부터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올해 말까지 요금은 무료다. 이후 이용자가 현장에서 쓴 만큼 충전요금을 결제하면 된다. 충전시간은 평균 30분으로, 그간 전기차 이용자가 가장 큰 불편으로 여긴 충전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구는 기존 설치된 완속충전기도 급속충전기로 차츰 바꿔나갈 계획이다. 관내 전기차 충전기 위치는 다음 달부터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전기차 충전구역에 전기차 외 주차ㆍ충전방해 행위를 금지하는 법률을 근거로 다음 달부터 단속에 나선다. 위반시 최대 과태료 20만원이 부과된다.

이원율 기자/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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