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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GM 노조 파업 찬반투표 ‘가결’…파업 초읽기

- 15~16일 조합원 투표 결과…찬성 78.2%로 쟁의행위 결의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한국GM지부(이하 한국GM 노조)의 파업 찬반 투표가 가결됐다.

오는 22일 예정된 중앙노동위원회 쟁의조정 심리 결과에 따라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다.

16일 한국GM 노조에 따르면 이날 표결된 조합원들의 쟁의행위 결의 찬반 투표 결과 찬성 78.2%로 가결됐다.

부평과 창원공장 근로자 등 총 1만234명의 조합원 중 8899명이 투표해(투표율 86.9%) 8007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860명은 반대했다. 무효는 32표였다.

노조는 오는 22일 예정된 중앙노동위원회의 쟁의조정 심리 결과에 따라 파업권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GM 노조는 회사 측이 연구개발(R&D) 법인 분리를 추진하자 이를 ‘한국시장 철수 수순’ 및 ‘노조 와해 목적’이라면서 강력 반발해왔다.

반면 한국GM 측은 연구개발 법인 분리와 철수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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