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오전시황] 外人ㆍ기관 매도…2160선 초반서 기운 빠진 코스피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2160선 초반까지 밀렸다. 코스닥 지수는 730선 후반에서 주춤한 모양새다.

18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코스피는 5.85포인트(0.27%) 내린 2161.6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71포인트(0.40%) 내린 2158.80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97억원, 742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833억원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운송장비(-1.98%), 은행(-0.65%), 보험(-0.95%) 등은 내림세다. 통신업(2.08%), 섬유의복(1.06%), 의약품(0.75%)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23%), 셀트리온(0.38%), 삼성바이오로직스(1.00%) 등은 오름세다. SK하이닉스(-1.14%), 현대차(-2.53%), POSCO(-0.55%) 등은 내림세다.

신영증권이 100억원대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에 강세다. 신영증권은 전날보다 2.54% 오른 5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신영증권은 주주가치 제고와 임직원 성과 보상을 위해 보통주 10만주, 우선주 10만주 등 106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에 공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84포인트(0.13%) 내린 738.2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06포인트(0.28%) 오른 741.21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165억원, 165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344억원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1.53%), 소프트웨어(1.33%), 정보기기(0.85%) 등이 오름세다. 음식료담배(-0.17%) 등은 내림세다.

청와대가 미국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남북 간 철도 연결 착공식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남북 경협주 중 철도주가 강세다. 에코마이스터는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80% 오른 1만105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마이스터와 함께 남북 철도 연결 테마주로 거론되는 푸른기술(5.05%), 대아티아이(2.61%), 부산산업(1.85%) 등도 동반 상승했다. 현대로템도 1.44% 오른 2만8150원에 거래됐다. 청와대는 지난 17일 남북의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합의를 두고 한미 간 마찰이 생길 수 있다는 취지의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철도·도로 관련 사항은 미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재영솔루텍이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급락해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재영솔루텍은 전날보다 14.19% 내린 133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한때는 1천26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재영솔루텍은 시설자금 126억원, 운영자금 152억원 등 총 288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SK머티리얼즈가 올해 3분기에 시장 기대치 이상의 ‘깜짝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내년에도 호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강세다. SK머티리얼즈는 전 거래일 대비 3.77% 오른 19만2800원에 거래됐다. SK머티리얼즈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12억원, 매출액은 1860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각각 27.5%와 41.4% 증가했다고 밝혔다.

두올산업이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두올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14.99% 오른 583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두올산업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에 따른 소유 주식 증가로 최대주주가 주식회사IHC외 4인에서 위드윈투자조합38호로 변경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ra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