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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송비? 김부선이 내라” 이재명 또 셀프 답변서…강용석 “뭐지 이건?”
배우 김부선 씨의 법률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청구된 김부선 씨 소송비용과 관련, 법원에 셀프 답변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 자신의 SNS에 입장을밝혔다. SNS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이재명 도지사가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중 한 명인 김부선 씨가 청구한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해 김 씨 주장을 모두 부인한다는 취지의 답변서를 직접 법원에 제출했다.

김부선 씨의 법률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도지사가 변호사 선임도 안하고 직접 답변서를 제출했다”며 “뭐지 이건?”이라며 비꼬는 듯한 표현과 함께 답변서를 공개했다.

이 지사가 직접 작성한 것으로 전해진 답변서에는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 ▷소송비용은 원고(김부선)가 모두 부담한다라는 판결을 구한다라며 청구취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 지사는 “원고의 주장을 모두 부인하며 자세한 주장은 추후 준비서면으로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같은 날 강 변호사는 자신의 SNS을 통해 “이재명 도지사가 2016년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을 SNS에서 거론한다는 이유로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형사 고소해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했던 정 모 씨가 저를 고소 대리인으로 선임해서 오늘(18일) 오후 이재명을 무고죄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는 글을 재차 업로드 했다.

앞서 김부선 씨는 지난달 28일 소송 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서울동부지법을 찾아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3억 원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김 씨는 이 지사가 SNS나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허언증이 있다’, ‘대마초를 상습 흡연한 것처럼 표현’해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며 손해 배상을 요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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