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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달도 안남은 수능…시험 환경 맞춘 학습ㆍ컨디션 관리 중요
지난 9월 실시된 모의평가를 치루고 있는 고3 수험생들.

- 규칙적인 생활 패턴 위해 시험장 입실 2시간 전인 6시 기상
- 과목별 중요 포인트는 10쪽 이내로 정리노트 요약해 복습
- 수능과 동일한 시간으로 모의고사 훈련해 시간 안배 연습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수험생들은 지금부터 수능 당일까지 꾸준한 일상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시험과 동일한 환경에 익숙해져야 한다.

엘리트모의평가연구소는 새로운 내용을 익히기 보다 하루 단위로 계획한 목표를 달성하며 안정감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오전 6시 기상 규칙적인 생활로 컨디션 관리= 사람의 뇌는 잠에서 깬 후 2시간이 지나야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 시험 당일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하므로 오전 6시 전에 일어나야 맑은 정신과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또 시험을 앞두고 갑자기 수면 시간이나 식사량이 바뀌면 수능 당일 버거울 수 있으니 한 달 전부터 밤 12시~1시 사이에 자고, 6시에 일어나 식사를 하는 생활 리듬을 유지해야 한다.

▶과목별 10페이지 이내로 정리한 요약 정리= 현 시점에서 새로운 내용을 익히고 학습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기존 학습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마무리 학습이 더욱 중요하다. 실제 시험장에도 참고할 수 있도록 과목별로 중요한 내용을 10페이지 이내로 노트에 정리하면 큰 도움이 된다. 이미 요약 노트가 있거나 완벽하지 않은 개념이 있다면 중요한 부분에 강조 표시를 해서 한 눈에 보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단순한 내용 정리로 끝낼 것이 아니라 쉬는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복습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수능 시간과 동일한 응시 시간으로 모의고사 연습= 시험 당일 가장 어려운 점은 시험 응시 시간을 지키는 것이다. 모의고사에서 시간 내에 문제를 잘 풀었던 학생도 실제 수능시험에서는 시간 부족으로 점수를 놓치는 실수를 할 때가 많다. 실제 수능과 동일하게 국어 80분, 수학 100분, 영어 70분을 응시하는 동안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의 실전 모의고사로 반복 훈련을 하면 긴장감을 완화 시킬 수 있고, 본인만의 시간 안배 노하우도 생긴다.

형지엘리트 교육사업본부 관계자는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마무리 학습은 물론 컨디션까지 최대한 수능 당일 환경과 동일하게 유지하고 잘 관리하면 시험 당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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