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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선주, JLPGA 시즌 5승…통산 상금 10억엔 돌파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S 레이디스 대회
시즌 상금왕 재탈환 고지 질주…김하늘 2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안선주(31)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5승을 거두고, 통산 상금 10억엔을 돌파했다.

안선주는 21일 일본 효고현 미키시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2·6천528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총상금 1억8000만엔)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로 우승했다.

▶안선주 2018시즌 JLPGA 5승째. [Photo : Atsushi Tomura / Getty Images, JLPGA Homepage]

안선주는 2위 김하늘(30)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3240만엔(약 3억2000만원)을 받았다.

안선주는 3월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 4월 야마하 레이디스오픈, 7월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 8월 니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 이어 올해만 다섯 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또 투어 통산 28승으로 자신이 보유한 JLPGA 투어 한국인 최다 우승 기록을 더 늘렸다.

이 대회 전까지 통산 상금 9억 9919만 4566엔을 벌었던 안선주는 투어 통산 5번째로 상금 10억엔을 돌파했다.

JLPGA 투어 통산 최다 상금 기록은 13억6241만엔의 후도 유리가 보유하고 있다. 이지희, 전미정이 각각 2, 3위에 올라 있다.

안선주는 이번 시즌 상금 순위에서도 1억6539만엔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이번 시즌 JLPGA 투어 33개 대회에서 13승을 따냈다. 안선주가 5승, 신지애(30)가 3승을 거뒀고, 황아름(31)이 2승, 이민영(26)과 배희경(26), 유소연(28)은 1승씩 기록했다.

안선주, 김하늘에 이어, 야쓰다 아야노가 단독 3위, 스즈키 아이, 하라 에리카, 마쓰다 레이가 공동4위, 이지희, 윤채영, 황아름, 테리사루 공동 7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모리타 하루카, 기쿠지 에리카 등이 공동 11위, 신지애 등이 공동 14위, 사사키 쇼코, 요시다 유미코, 키토 사쿠라, 기도 메구미, 아즈마 히로코 등이 공동 17위, 이민영, 후지모토 아사코 등이 공동 28위, 정재은이 공동 31위로 대회를 마쳤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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