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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25, 베트남에 선진 편의점 노하우 전수
베트남 GS25의 현지 직원이 점포 시스템을 관리하는 기기를 보며 점포 운영에 대해 GS리테일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제공=GS리테일]

-베트남 GS25의 현지 직원 8명 방한
-본사서 선진 편의점에 대한 교육 받아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베트남에 대한민국 토종 편의점의 DNA를 심는다.

GS25는 최근 베트남 GS25 현지 직원 8명에게 선진 편의점 시스템과 마케팅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GS리테일 해외 사업체 교육 프로그램에는 베트남 GS25의 마케팅, MD, 영업, IT, 시설, 인사 등 편의점 운영을 위한 핵심적인 직무를 담당하고 있는 현지 직원들이 참여했다.

총 8명의 베트남 현지 직원들은 편의점 선진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의 대표 토종 편의점인 GS25의 상품 개발, 마케팅, 점포 시설물 관리, IT인프라, 영업 관리, 인재 육성 등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을 이해하고 노하우를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어로 번역된 교재로 이론 강의를 진행한 후 GS25 직영점을 방문해 현재 판매하고 있는 상품, 진행되고 있는 마케팅, 점포의 시설, 고객 서비스 등을 실제로 체험하고 대한민국 편의점의 현 주소를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아울러 향후 베트남으로 돌아가 사업을 영위하는데 보다 넓은 인사이트를 가질 수 있도록 타 브랜드 편의점과 H&B스토어, 편집매장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업태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GS리테일이 베트남 GS25 직원들에게 대한민국 편의점의 운영 노하우를 과감히 전수하는 것은 해외 사업의 성공을 위한 책임 경영의 일환이다.

GS리테일은 손킴그룹과 100%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이 아닌 ‘조인트벤처+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베트남에 진출했는데 이 역시 현지 파트너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GS25의 베트남 진출을 성공시키기 위한 책임 경영이었다.

GS리테일의 지분이 있는 조인트벤처 직원들에게 대한민국 선진 편의점의 DNA를 심어주는 것이 베트남 GS25의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이는 곧 GS리테일과 손킴 그룹의 동반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이다.

GS리테일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베트남 GS25 직원들의 연수를 지속 진행함으로써 베트남 현지에서 대표 편의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단비 GS리테일 편의점 교육서비스팀장은 “20년을 넘게 시행착오를 겪으며 독자적으로 성장해 온 대한민국 GS25의 노하우를 베트남에 전수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연수를 기획하게 됐다”며 “편의점 선진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의 위상을 베트남에 전하는 것 같아 가슴 깊은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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