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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무원, 정통 일본식 ‘키츠네 유부우동’ 출시
큼직한 통유부·진한 가쓰오 국물
현지 전문점 수준 맛 구현 눈길


풀무원식품이 일본식 키츠네 우동을 구현한 ‘생가득 키츠네 유부우동’을 출시했다. 지난해 출시한 ‘생가득 오사카식 우동’에 이어 선보이는 정통 일본식 우동 제품이다.

22일 풀무원에 따르면 생가득 키츠네 유부우동은 큼직한 유부와 깊고 진한 가쓰오 국물, 쫄깃한 수타식 면발이 조화를 이뤄 일본 현지 수준의 맛을 자랑한다. 특히 키츠네 유부우동의 출시와 함께 풀무원은 기존 생가득 우동 전 제품에 걸쳐 향상된 품질의 면발과 육수를 사용했다. 풀무원의 수타식 제면 공법을 통해 쫄깃한 면 식감을 살리고, 가쓰오를 수 차례 훈연ㆍ추출해 합성향료나 감미료 등의 첨가물 없이 육수의 깊은 맛을 냈다.

보통 유부우동을 일컫는 ‘키츠네 우동’이란 이름은 일본의 한 설화에서 비롯됐다. 일본에는 오래전부터 여우가 유부를 좋아한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져있었는데, 이로인해 유부우동을 ‘여우’를 뜻하는 일본어인 ‘키츠네(きつね)’ 우동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풀무원식품 정재형 매니저는 “키츠네 유부우동은 현지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우동 전문점에서나 맛볼 수 있던 정통 일본식 키츠네 우동을 가정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에 맞춰 현지의 맛을 구현해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풀무원은 생가득 ‘가쓰오우동’, ‘오사카식우동’, ‘튀김나베우동’, ‘가쓰오나베우동’ 등 정통 일본식 우동의 맛을 살린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했다. 국내 우동 시장에 본토 맛을 강조한 제품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유정 기자/kul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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