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커피는 ‘탭탭오’, 마일리지는 ‘정석’…상황별 알짜카드 29종은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커피 할인은 삼성카드의 ‘탭탭오’가, 쇼핑에서는 우리의 ‘카드의정석’이 최고의 알짜 카드로 뽑혔다. 이 외에도 항공마일리지 적립이나 영화 할인 등 상활별 알짜카드로 29개 카드가 선택됐다.

22일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는 카드사별 할인, 적립 정보를 집계해 인포그래픽맵 ‘2018 머스트 씨 맵(MUST C Map)’을 발표했다. 카드사와 은행 총 10곳에서 발행하는 카드들을 교통과 공과금, 푸드, 주유, 쇼핑, 항공마일리지, 커피, 영화, 간편결제, 무조건 혜택 등의 분야로 나눠, 가장 실속있는 카드 총 29개를 뽑은 것이다.

교통할인이 우수한 카드로는 신한의 ‘삑’(대중교통 최대 일 600원 할인)과 우리의 ‘DA@카드의정석’(대중교통 33% 할인), 하나의 ‘마이패스 카드’(대중교통 20% 할인)가 뽑혔다. 공과금을 낼 때에는 신한의 ‘올마이리빙카드’가 월납 생활비 5% 할인으로 쏠쏠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의 ‘탄탄대로 이지홈카드’, 우리 ‘온리 나만의 카드’는 자동납부 업종에서 10%나 할인이 된다.

식음료 분야에서는 직장인 필수 카드로 꼽히는 ‘씨티클리어 카드’가 점심시간 모든 음식점 5% 할인이라는 서비스에 힘입어 1위로 집계됐다. 신한의 ‘눈’도 점심시간 요식업종 30% 할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신한카드 ‘딥 오일’과 삼성카드의 새로운 숫자카드 ‘3V3’는 주유 할인이 특히 우수한 카드로 입증됐다.

올해 출시된 신상 카드의 뜨거운 인기는 쇼핑 분야에서 두드러졌다. 우리 ‘카드의정석 쇼핑’과 롯데 ‘라이킷 온’이 온라인 오픈마켓 10% 할인 등의 서비스로 쇼핑 특화카드로의 입지를 다졌다.

항공마일리지에 주력하고 싶다면 하나의 ‘마일 1.8’이나 ‘씨티 뉴 프리미어 마일’, SC제일은행의 ‘플러스 마일 카드’ 등을 주목해볼만 하다. ‘마일 1.8’은 국내에서 1500원을 결제할 때마다 1.8 하나마일이 적용되고, PP카드도 나와 공항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씨티 뉴 프리미어 마일 카드’도 1000원 결제시마다 1 프리미어 마일이 적립된다. 25개 공항 라운지 이용도 제공한다. ‘플러스 마일 카드’는 1000원 사용시마다 1~1.3마일씩을 적립해주고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3~3.5 마일 특별적립도 된다.

삼성 ‘탭탭오’와 KB국민의 ‘청춘대로 톡톡카드’ 우리의 ‘DA@카드의정석’은 스타벅스 50% 할인으로 무장한 커피 특화 카드다.

영화를 볼 때는 CGV 8000원 할인을 제공하는 신한 ‘올웨이즈 판(FAN)’이나 기업은행의 ‘일상의 기쁨카드’(주요 영화관 1만원 할인), 롯데의 ‘라이킷 펀’(CGV, 롯데시네마 50% 할인) 등이 있으면 유용하다.

‘OO페이’류의 간편결제를 이용할 때는 신한 ‘딥 온 플래티넘 플러스’(간편결제 온라인 이용시 10% 할인), KB국민의‘톡톡 페이카드’(간편결제 20~40% 할인) 등이 빛을 발한다.

신한 ‘딥 드림’이나 ‘DA@카드의 정석’, ‘현대카드 제로’ 등은 기본 0.7% 상당 적립이나 할인이 주어져, 두루 쓰기 좋은 카드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2년 사이 소비자들의 관심 항목에 대한 트렌드가 변화했을 뿐만 아니라 각 카드사들에서도 신규 카드가 많이 출시됐다”며 “각 테마별로 큰 폭의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정리한 맵이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