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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公, ‘전라도 방문의해 태국 손님 모시기’ 힘 보탠다
전남 순천만은 여행예능 ‘패떴’ 방영후 동남아의 인지도가 높아졌다.

전남도 방콕 프로모션 적극 지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전라남도가 태국 손님들을 ‘2018 전라도 방문의해’에 모시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그간 한국 여행 시 전라남도를 방문하는 태국인의 비율은 0.4%에 불과할 정도로 태국 내 관광목적지로서의 전라남도 인지도는 높지 않았으나, 올해 5월 제주항공의 ‘방콕-무안’ 직항편 취항을 계기로 주마가편의 전략을 공동수립하기로 한 것이다.

두 기관은 오는 11월 1일 태국 방콕 래디슨 불루 호텔에서 ‘태국 내 전라남도 홍보 및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으로 태국 유력매체 미디어 홍보 및 여행업계 대상 관광 설명회와 초청사업 등을 통한 관광 상품 개발, 판촉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날 업무협약과 더불어 양국 여행업계 인사 130여 명이 참여하는 ‘전라남도 관광의 밤’ 행사도 열린다. 한국과 전남 관광에 대한 설명회과 기업간거래(B2B) 상담도 있을 예정이다.

관광공사 방콕지사는 지사가 구축한 태국어 페이스북(Fan 약 40만명) 등 온라인 홍보·마케팅 채널을 전라남도가 적극 활용토록 지원한다. 전라남도 특별홍보주간을 설정하여 전남 관광 심층정보를 시리즈로 게시하고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병행 개최하는 등 소셜미디어 활용률이 높은 태국시장에 맞춤형 홍보마케팅을 전개하여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고봉길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장은 “태국은 방한인원이 연 50만명이 넘는 대형시장으로 성장했으나, 국내 방문지역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다”며, “전라남도와의 협력사업이 한국 서남부권 관광 활성화와 태국인의 한국 관광루트 다변화 등 일거양득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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