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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폴란드 독립회복 100주년 기념 동참
11일 시청건물 폴란드 국기색 장식

서울시가 폴란드 독립회복 100주년 기념행사에 동참한다. 시는 오는 11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시청 본관 건물을 폴란드 국기색인 흰색과 붉은색 조명으로 장식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은 폴란드가 1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국가 지위를 회복한지 100년이 되는 날이다. 러시아,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등 세 나라에 123년간 지배 당한 폴란드는 1918년 11월11일 독립국가 지위를 되찾았다.

이집트 피라미드,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그리스 아테네 자페이온 전당 등 세계 25개국 대표 건물도 폴란드 국기색으로 불을 밝힐 예정이다.

시는 이날 주한폴란드대사관과 폴란드 독립회복 100주년을 맞아 달리기 대회도 연다. 오전 11시11분부터 오후 1시까지 광진구 뚝섬수변광장에서 1㎞, 5㎞, 10㎞ 3개 코스를 달리는 행사다. 폴란드는 매년 독립회복 기념일에 달리기 대회를 하는 전통이 있다. 올해는 서울 외 100여개 도시도 이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와 1996년 자매도시가 된 후 꾸준히 교류중이다.

이원율 기자/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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